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채현)은 지난 4월 29일(월) 2019 강진 학교혁신지원단과 관내 초·중학교 희망교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혁신 일반화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조직진단을 통한 민주적 학교문화 만들기’라는 주제로 △혁신교육 이해 △혁신학교의 강점과 약점(포스트잇 브레인라이팅 기법 활용) △학교조직 진단하기 △과제 도출하기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혁신학교지원센터 최관현 강사는 “학교가 덜 바쁘려면 때에 맞는 일을 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전남교육 2020」이 11월 중순쯤에는 나와야 각 지역교육청의 계획, 학교의 교육계획이 수립되어 학교가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학교는 11-12월에 △학교 조직과 교육활동 진단 △교육과정 평가 △과제 도출, 1-2월에 △학교 교육계획 수립 △ 학급 계획 수립 △교과 계획 수립, 3-11월에 △교육과정 운영 △계획 실행 및 보완의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전남형 학교 진단도구 문항을 살핀 후 소속 학교 내용에 맞게 체크하여 통계를 내고 함께 보며 분석했다. 총42개로 이루어진 문항을 △목표, 비전 △기능구조, 지원체계 △관계 △리더십 △학생자치 △전문적 학습공동체 등 6개의 영역으로 나눠 레이다 도표에 표시해, 가장 높게 나온 영역부터 장양점과 개선점을 공유했다. 이렇게 성찰하고 진단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 구성원이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정하고 구체적인 실행안을 짜는 것으로 연수를 끝맺었다.
연수에 참여한 신◯◯ 교사는 “민주적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모여 조직진단을 한 후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학교 진단도구 문항을 꼼꼼히 살펴 강진교육에 맞게, 각 학교 상황에 맞게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교육지원청은 6월 중 관내 교장, 교감을 대상으로 ‘조직진단을 통한 민주적 학교문화 만들기’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9월까지 희망교원이 참여하는 연수를 통한 지속적 역량강화로 10월부터는 관내 모든 학교가 민주적 협의문화를 바탕으로 2019년을 성찰하고 2020년 학교교육계획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oeul.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