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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문화원(원장 황호용)은 지난 5월 20일(월) 강진향교(전교 최재남)에서 강진고등학교3학년에게 성년식을 거행했다. 강진문화원이 주최하고 강진향교가 주관, 문화재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최재남 전교의 집례와 박봉래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4년째 강진문화원이 선정되어 추진한 프로그램으로써 ‘강진향교 본연의 교육적 역할을되살리고 죽어있는 문화재에서 탈피하여 많은 사람이 드나드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데 그 취지가 있다.
성년의 나이는 국가마다 다른데, 우리나라의 경우 2013년 민법 개정으로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변경되어 공직선거법상 투표권이 주어지는 나이가 만19세이므로 올해는 2000년생이 성년의 날 대상자였다.
이 자리에는 참여했던 강진유도회 회원들과 강진문화원 임원들은 이구동성 “요즘 매스컴을 통해 패륜범죄가 드물지 않게 보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며 “오늘 행사는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매우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학교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이 된다”며 “내년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진행되면 꼭 참여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강진문화원 황호용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강진향교가 향교 본연의 교육적 역할과 더불어 각종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서 그 활용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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