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회장 마삼섭)가 지난 30일 강진읍 소재 한정식 식당에서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및 읍·면노인회 임원단, 이북5도민을 초청하여 맛있는 한 끼 식사를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달 끝자락에 군과 읍면 현장에서 어르신 복지를 위해 애쓰시는 노인회 회장단(회장·총무 등)의 노고를 격려하고 늘 고향을 그리워하며 외롭게 지내시는 이북5도민(회장 묵창선, 황해도 출신) 분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마삼섭 회장이 오찬 취지와 효도회 현황 및 활동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군노인회 박종득 지회장과 이북5도민 묵창선 회장의 감사 인사가 있었다. 오찬은 강진을 대표하는 맛있는 한정식을 체험하면서 오랜만에 덕담도 나누고 서로 화합하는 시간이 되었다.
박종득 지회장은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가 지역 내 노인계층을 위해 정말 많은 일을 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우리들도 대접만 받을 것이 아니라 모든 일에 모범이 되어 강진이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자”고 말했다.
마삼섭 회장은“5월 가정의 달에 사회 지도층인 노인회 임원 분들과 이북5도민을 초청하여 한 끼 식사를 대접하고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효가 살아야 강진이 산다는 신념으로 열심히 활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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