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강진군 군동면 기관단체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군동면 관내 29개 기관단체 임직원 100여명은 이날 군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군동초, 계산초, 청람중, 기타 기관단체 연합팀 등 4개 팀으로 나눠 배구와 협동공튀기기 놀이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번 체육대회는 기관단체 임직원 및 지역 내 초등학교와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친선체육대회를 통해 친교를 다지자는 취지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지난해 9월 12일에 이어 두 번째 체육행사이다.
최종남 군동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작년 9월 12일 처음 개최 한 이후, 기관단체 협의회에서 올해부터는 상․하반기 개최하자는 결정에 따라 진행하는 상반기 행사이다. 이기고 지는 것에 몰두하기보다 서로 친교를 다진다는 마음으로 양보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군동면 기관단체 체육대회 결과 배구 1위는 군동초, 2위는 계산초, 협동공튀기기 1위는 군동초, 2위는 청람중이 차지했다.
체육대회가 끝난 뒤 각 기관단체 임직원들과 회원들은 준비한 음식을 함께 하며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오늘처럼 자주 만나 기관단체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발전을 얘기하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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