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자
군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일하겠다
제64대 배영철(52) 강진경찰서장 24일 취임
무안군 출신으로 서울 금호초, 한양중, 배명고, 국민대 법학과와 고려대 대학원(행정학) 석사를 거친 배영철 강진경찰서장이 24일 취임했다. 1984년 경위로(간후 32기) 서울 101 경비단과 1992년 경감으로 강원청 화천서 경비과장, 1998년 경정으로 인천청 인천동부 방범과장, 2008년 총경으로 중앙경찰학교 교무과장으로 지내다가 부임한 것이다.
배영철 서장은 취임소감을 통해 “날씨보다 마음이 따뜻한 고장에 와서 근무하게 되어 기쁘다. 인심이 후한 곳이므로 직원들과 함께 일을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경찰 본연의 업무가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민생치안에 있느니 만큼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제 자신이 직원들을 섬기면 자연 직원들은 군민들을 섬기게 되지 않겠느냐”고 반문하면서 “또한 군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경찰과 군민들과의 사이가 물과 기름이 되지 않도록 하려면 먼저 경찰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 서장은 황준근(51) 여사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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