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한우협회는 지난 8월 30일 강진군 11개 읍면에서 축사주위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였다. 추석을 맞이하여 깨끗하고 위생적인 사육환경에서 쾌적한 방문객 맞이를 위해 한우협회가 앞장서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우협회의 지난 8월 19일 정기총회에서 제안되었다. 회원들은 추석명절 전 모든 한우축사 주위 정화활동을 실시하기로 뜻을 모으고 11개 읍면에서 단합된 모습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최근 한우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며 한우 농가의 경영안정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사육환경이 청결하지 않으면 주위에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책임의식으로 회원들은 보다 깨끗한 사육환경을 유지할 것을 다짐했다.
강진군 한우협회 김강민 회장은“강진군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축산 2세와 젊은 한우인이 많다. 이는 지역의 경제와 미래 한우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갈수록 우리지역 소득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한우분야에 우리는 미래를 위해 조금 더 준비하고 노력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이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이번 정화활동을 시작으로 강진군의 모든 한우축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진군 한우협회는 앞으로도 깨끗한 한우축사 인식을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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