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서(서장 김선우)는 지난 20일 강진군건강가족다문화가정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지원센터장, 강진군청 주민복지실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약자 보호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주여성에게 안전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자유토론 시간을 갖고 기관 간의 협조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이 자리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참석해 경찰에 대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등을 직접 애기할 수 있는 자리로, 언어적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어려운 점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이 되었다. 김선우 경찰서장은 “문화적‧언어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이주여성들이 범죄로부터 깨끗하고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게 이 자리에 모인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경찰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강진군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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