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 역사동아리 <도담도담>

-전남생명과학고도 은상 수상하여 강진의 역사 널리 알려-

강진고등학교(교장 정한성) 역사동아리 <도담도담>이 9월 21일(토)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한 제9회 전라남도 청소년역사탐구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본선에 17개 팀이 진출하였는데, 보고서 분야에 10개 팀, 영상 분야에 7개 팀이 발표를 했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1학년 이우열, 김영훈, 이미소, 이수옥, 오예슬, 김현수 학생들로 구성된 강진고 동아리는 국사 교사(김유미)의 지도 아래 영상 분야에 출전했다.

<그날, 우리>란 제목으로 김영랑 시인의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남포마을과 강진 장터를 중심으로 전개된 4ㆍ4 독립만세운동을 재조명하였다.

그림에 재능이 뛰어난 이미소 학생이 애니메이션으로 매우 자연스럽게 의미를 전달하여 심사위원을 비롯한 참가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우열, 김영훈 학생은 완성도 높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효과적으로 주제를 잘 전달하였다.

주제를 창의성 있고 효과적으로 표현했고, 자료를 충실하게 활용했으며, 영상을 깔끔하게 구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작품 제작 보고서도 밀도 있게 잘 작성하여 금상을 수상하여 장석웅 교육감으로부터 상장을 받게 되었다.

아울러 전남생명과학고(교장 최광표) 역사동아리도 1929년에 일어난 학생독립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를 하여 은상을 차지하였다.

강진의 두 고등학교가 강진과 관련된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강진의 애국충절을 널리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