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출신 전 종로구 문화관광국장이 1일자로 재단법인 종로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장흥고와 한국방송통신대학, 서울시립대학 도시과학대학원을 졸업한 윤 영민 대표이사는 서울시 인재개발원과 문화정책과에서 일하다가 종로구로 옮긴 후 건설교통국장, 문화관광국장을 거쳐 2018년 12월 정년퇴직을 했다.
녹조근정훈장과 정부모범공무원상 등 포상을 받은 바 있는 윤 대표이사는 성실함과 협동정신으로 성장기를 보낸 후, 정직하고 성실함을 최고의 가치로 공직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직생활을 하면서 업무시작 1시간 30분 전 출근하여 하루의 계획을 세우고 행동에 옮긴 사실은 유명하다.
2003년부터 한강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한화 손무열 상무와 함께 최초로 기획하여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그밖에 서울시에서 열리고 있는 대형축제를 진행했다. 그 대표적인 축제로 하이서울페스티벌, 청계천등축제, 세계드럼페스티벌, 조선조과거재현행사를 추진하였고, 상암월드컵경기장을 활용 대형뮤지컬 투란도트를 기획공연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마포새우젓축제를 최초 기획 자문하였다.
윤 대표이사는 유휴 시설을 활용한 시민 편의시설 건립을 위해 많은 성과를 낸 바 있고, 종로의 변화추진을 위해 많은 일을 해왔다. 유휴 시설물 활용은 장애인미술창작소, 남산뮤지컬연습장, 난지미술창작소 등의 건립 추진을 해왔고, 종로변화 추진으로는 한강변 종로축구전용경기장, 종로한복축제, 성균관대학과 관학협력으로 평생교육추진 둥 10여 가지가 넘는다.
윤 대표이사는 (재)종로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종로구민의 문화적 욕구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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