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지난 24일 이승옥 군수를 비롯한 병영사회단체장 및 마을이장과 면민 등 20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병영시장 장옥 입점 음식점에서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병영 5일시장 내 장옥 입점 음식점 사업은 병영돼지불고기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창업과 연계해 다양한 돼지고기 취급점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11월부터 입점 운영자 모집, 장옥시설 개선, 음식 컨설팅까지 완료해 현재 개점을 준비 중에 있다.
이번에 개점한 식당은 돼지머리고기, 돼지족발, 돼지국밥, 돼지고기 장어주물럭, 돼지족탕을 취급하고 있으며 이날 시식회는 개점을 앞두고 상차림 전시 및 식당의 대표메뉴인 돼지머리고기, 돼지족발, 돼지국밥을 시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승옥 군수는 “병영시장 내 장옥 음식점 첫 번째 주자의 성공적인 개점을 통해 장옥이 활성화되고 더불어 병영돼지불고기거리 조성사업이 더욱 추진력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돼지고기 하면 병영을 떠올리는데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식참석자들은 차별화된 맛에 좋은 반응을 보이며 병영시장 내 장옥 활성화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한시적인 음식점 운영이 아닌 먹거리를 중시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으로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변함없는 맛을 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돼지숙성고기를 취급할 1개소는 신청자가 없어 현재 모집 중에 있으며 장옥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강진군청 관광과(061-430-3193)로 연락해 관련 사항에 대해 문의하면 된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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