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청년창업농과 후계농업경영인 사업 지원 대상자를 2020년 1월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영농 진입 초기에 겪게 되는 소득불안, 자금, 농지 등 기반확보의 문제를 해결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강진에 조기 정착하여 농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창업농(청년창업형 후계농)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1980.1.1~2002.12.31), 독립경영(경영주 2017. 1.1 이후 경영체등록)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이다.
청년창업농으로 선정되면 최대 3년간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의 안정을 위해 월 80만 원~100만 원씩의 영농정착지원금이 독립경영 경력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또 농지 구입, 시설 설치 등을 위한 융자금을 최대 3억 원 한도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후계농업경영인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1970.1.1~2002.12.31), 독립경영(경영주) 10년 이하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서류 평가 및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 시 최대 3억 원 한도,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연리 2%의 융자 조건으로 농지 구입, 시설 설치 등을 위한 후계농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융자 거치 기간은 지난해까지는 3년 거치 7년 상환이었으나 오는 2020년부터는 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변경돼 상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신청은 강진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인력육성부서)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및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은 예비농업인과 청년농의 초기 영농정착을 도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전년보다 신청마감일이 22일로 조금 앞당겨졌으니 사업신청에 차질이 없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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