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노인복지센터 개원 10주년 맞아 행사 가져
군동면 쌍덕리에 위치한 강진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혜자)가 지난 15일(수) 오전 10시 개원 10주년 은빛사랑 큰잔치를 가졌다. 이번 은빛사랑 큰잔치에는 황주홍 강진군수, 유선호 국회의원, 김규태, 윤희숙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등과 지역어른 등 340여명이 참석하여 개원 10주년을 축하했다.
개원 축하행사에는 영화 워낭소리 상영과 강진 호산나어린이집 원생 20명의 축하공연 그리고 국악댄스, 풀피리 연주, 어울림 마당 등이 펼쳐졌으며 전통음료와 즉석 부침개 등으로 푸짐한 식탁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의 흥겨운 시간을 마련됐다. 또한 강진노인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 중 최고령자인 도암면 김정단(104세) 할머니를 비롯하여 병영면 이귀복(95세), 군동면 김공심(95), 마량면 임태인(96) 할아버지에게 시상품(개량한복 1벌씩)을 시상했다. 이날 황주홍 강진군수는 축사에서 “강진노인복지센터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너무나도 많은 사업을 펼치고 있는 복지센터가 지역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혜자 센터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에 따른 쾌적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지역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모시는데 앞장서겠으며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편안한 안식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노인복지센터는 지난 99년 4월 15일 5명의 주간 보호 어르신과 결식 위험에 있는 어르신 102명에게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10년이 지난 현재 주간보호35명, 단기보호 11명, 방문요양 59명, 방문목욕 27명, 도시락배달 22명, 가정봉사원파견75명, 노인돌봄기본서비스 535명, 노인돌봄종합서비스 25명, 이동목욕서비스 40명, 노인 일자리사업 55명 홀로사는 장수노인 생신 상 차려드리기 49명이라는 큰 사랑의 터전을 만들어가며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현숙 기자)
사진설명 : 강진노인복지센터 개원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혜자 센터장이 센터를 이용하는 최고령자인 할머니에게 개량한복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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