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강 도암·신전 향우회 합동 한마당 축제
재강 도암·신전 향우회 합동 한마당 축제가 25일 오전 10시부터 도암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따로따로 해오된 행사를 합동으로 처음 개최하게 되었다. 원래도암과 신전은 하나였고, 현재 학구도 하나로 되어가고 있어 도암과 신전향우들은 많은 것을 함께 공유해 왔다. 이날 도암체육관에 모인 양쪽 향우들의 반가운 인사로 시작된 개회는 도암 임성률 총무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2부는 신전 강성식 총무의 사회로 배구대회와 족구대회 등 체육행사를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함께 준비한 음식으로 양쪽 향우들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오찬을 나누면서 친목과 우정을 다지는 날이 되었다. 재강 도암향우회 윤순오 회장은 “도암, 신전이 행정적으로 분리 되었지만 원래는 한뿌리였다. 한자리에 함께 모일 수 있는 합동행사를 통해 멀어졌던 향우들을 다시 만나고 형님 동생처럼 화합하고 발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으며 재강 신전향우회 김일석 회장은 “오늘을 계기로 더욱더 가까운 친구와 선후배로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돕고 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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