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사태로 마스크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 수준에 이르러 사태가 심각하다.
질병관리본부의 위기경보단계가 ”심각”으로 바뀌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강진한들농협은 관내 모든 조합원에게 마스크 1만장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나섰다.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는 이 곳 3개 면의 조합원은 고령인 경우가 많아 방역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곳으로, 주민들의 절박한 사정에 숨통을 트기 위한 조치이다.
이와 더불어 마스크 공적물량 판매로 인하여 사람이 많이 밀집되는 것을 감안하여 공적물량 판매 후에는 농협 창구 내외공간을 매일 소독방역을 실시하여 추가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진한들농협 조명언 조합장은 “전국적으로 마스크 대란을 겪고 있고, 어려운 시기에 마스크를 나눴으면 하는 생각에 임직원들과 논의해 무료료 배포하기로 결정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사태가 진정되어 일상은 물론 경제가 회복됐으면 하는 바램뿐입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강진한들농협은 지난 2월 7일 신종코로나 예방 캠페인을 펼쳐 마스크 2천장을 내방고객 및 조합원들에게 배부하여 농협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이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