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다산제 행사 이모저모
5월 8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사상과 민본사상을 계승하기 위한 제9회 다산제가 8일부터 10일까지 강진군 도암면 정다산유적지에서 열렸다.
강진읍 다산공원에서 다산동상 헌화를 시작으로 한 유배행렬 재현행사에는 강진군민, 도암선후회원, 예원예술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강진읍 시가지를 거쳐 다산이 4년 동안 기거한 사의재까지 이어졌다. 예원예술대학생들은 유배행렬 재현행사동안 주리틀기, 곤장맞기, 감옥에 들어가는 체험을 선보이고 다산 정약용 18제자가 뒤를 이어 군미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다산초당에서는 다산 추모제가 열렸고, 다산유물전시관 본무대에서 8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과 함께 다산문학의 밤이 펼쳐졌다.
이번 다산제에서는 지난 4월 17일 김호석(한국전통문화학교교수) 화백에 의해 세상에 공개된 안경 쓴 다산초상화가 하나의 볼거리로 흥미를 끌기도 했다.
이번 다산제의 주요행사로는 다산추모제, 다산음악회, 위배행렬 재현. 오광대 공연, 다산문화의 밤, 다산학당 체험, 다산사랑 글짓기, 다산목판 체험, 명사초청 강연회, 가훈써주기, 다산휘호대회, 다산시화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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