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여중(교장 김명현)에서 11월 20일과 27일 2020년 꽃 생활화 체험 교육 사업이 이루어졌다. 이번 체험교육은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에게 정신적 위안을 주고, 직업의 다양성을 알려주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5개 중학교에 지원하는 사업이며, 한국화원협회전남지회 공모 선정으로 강진여중 1학년 30명이 체험교육을 하였다. 수업은 학생 1인당 DIY키트 3종류를 제공하여 동영상을 보고 만들 수 있는 꽃식물 체험이다. 용돈 꽃박스 만들기, 스투키화분 심기, 압화스텐드 제작하기로 이루어졌으며, 학교 현관에 플랜트박스 미티 텃밭 가꾸기 조성을 하였다. 꽃 체험교육을 한 강진꽃처럼바람처럼 화원 이현숙 플로리스트 강사는 “3가지 꽃 체험 교육은 플로리스트란 직업에 식물심기를 통한 원예치료사, 압화 스텐드 제작으로 화훼가공디자이너 등 세분화 되는 화훼관련 직업을 알려주고 코로나로 지친 정신적 피로감을 식혀주는 뜻깊은 체험교육이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위하늘 학생은 “체험활동도 못하고 밖에도 못나가는 이 상황에 빛 같은 기회를 주어 정말 감사하다” 또 김서현 학생은 “플로리스트란 직업이 다양하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라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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