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강진군 대구면에 사랑의 쌀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태원건설 최응식 대표가 대구면사무소를 방문해 겨울을 맞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백미(10kg) 35포대를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 대표는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겨울철을 맞아 이중 생활고를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기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면사무소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35가구에 기탁된 쌀을 전달했다.
쌀을 받은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사업도 힘들 텐데, 노인들까지 이렇게 신경을 써줘서 그저 감사하며, 안 그래도 쌀이 떨어져 사려고 했는데 고맙게 잘 먹겠다”고 말했다.
최응식 대표는 “코로나19 극복과 밝고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밥 한 끼 따뜻하게 드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작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석기 대구면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속해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최응식 대표에게 감사드린다. 기탁한 물품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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