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군동면은 지난 4일 자매결연 지역인 서울 동작구 상도4동과 함께 강진군 군동면의 농특산물 판매·교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당초 상도4동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농특산물을 주문받아 판매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여 실시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동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구매를 원하는 주민들로부터 사전 접수를 받아 택배 및 상도4동 현장에서 받는 방식으로 행사를 추진했다.
자매결연단체인 동작구 상도4동과 농특산물 판매·교류 행사를 개최한 군동면은 백미, 표고버섯, 파프리카, 배추, 작두콩, 여주, 된장, 토마토 등 22개 제품을 시중 판매가보다 5∼20%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해 총 2,000여만 원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강춘혁 군동면장은 “이번 행사로 농가들에게는 농가소득 증대의 기회가 되고, 자매결연지 주민들에게 강진군 군동면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신선한 상태로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행사가 지속적으로 운영돼 군동면 농민과 상도4동 소비자와의 연결고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
이 뉴스클리핑은 http://goeul.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