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지사협은 지난 15일 3기 협의체를 발족하고 위촉식과 함께 2020년 사업 결산보고 및 2021년 새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협의체는 이 자리에서 3기 위원을 이끌어갈 민간위원장으로 김산옥 전 발전협의회장을 선출하고 임준형 면장(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총 20명의 위원들의 열정을 모아 지역민의 복지향상과 더불어 사는 도암면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3기 위원은 2기 위원 중 4명의 위원이 변경‧교체됐으며 지난 2기 때와 마찬가지로 운영분과와 실무분과로 분과위를 나누어 구성함으로써 원활하고 효율적인 협의체 운영을 꾀한다.
운영분과는 기관단체장 중심으로 구성돼 지역 인프라를 발굴하고 협의체와 직접 연계해 각 위원이 속한 단체의 회원들이 협의체 활동에 함께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한다. 특히 시급한 처리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신속한 논의를 통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무분과는 자발적 참여 의사가 강한 지역주민 등 현장에서 직접 봉사하면서 복지사각지대 협의체 사업을 함께 기획하고 실행해 협의체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협의체는 조례에 따라 임기가 2년으로 정해져 있으며 앞으로 분기 1회 정기 전체회의를 기본으로 하고 필요에 따라 분과별 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난 2020년에 시행한 15개 사업에 대한 결산보고와 함께 2021년에 실시할 15개 사업을 확정하고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3기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산옥 전 발전협의회장은“윤해성 전임 위원장님과 함께 도암지사협은 그동안 정말 많은 일들을 열정적으로 추진해 왔다. 주민 복지향상에 큰 역할을 해왔기에 신임 위원장으로서 부담이 크지만 3기 위원들과 합심하여서 2기에 버금가는 성과들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기 도암지사협은 이웃사랑 행복천사 기부릴레이 모금운동을 통해 6천6백만 원이 넘는 모금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와 취약가구, 독거노인에 이르기까지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폭넓고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해왔다. 협의체는 이를 토대로 지역 신문이 선정하는 2019 올해의 인물상과 도지사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전남도와 전남복지재단이 함께 시행하는 협의체 활성화 연구의 농촌형 모델로 선정돼 연구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oeul.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