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조합장 정옥태)은 지난 1월 29일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선거를 열었다. 강진농협은 2020년도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농가소득 보전의 최후의 안전장치인 농작물재해보험을 통해 33억6천5백만원의 재해보상금을 가입농가에 지급하였으며, 일반벼 출하농가에는 벼출하 장려금으로 1억9천5백만원을 지급함으로써 조합원의 농가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는 전 임직원의 합심과 조합 구성원들이 전이용하여 2020년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16억9천7백만원으로 당초 목표손익을 초과 달성하였으며, 이날 조합원께 출자배당(4억8천7백만원), 이용고 배당금(5억2천5백만원), 사업준비금(4억2천5백만원)으로 총14억3천7백만원을 배당 및 적립하기로 의결하였다. 이는 조합원 출자평잔의 9.7%에 해당하는 배당·적립율로써 저금리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강진농협 조합원에게는 많은 혜택이 돌아가게 되었다.
또한 2021년 4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임원 선거에서 대의원 총수 167명 중 159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강진읍지역에서는 9명의 후보가 1,2차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경쟁 끝에 목리 김대중, 송정 박대현, 덕동 김금석, 초동 임동추, 중앙동 한용남씨가 군동면지역에서는 6명이 후보가 경쟁한 가운데 신리 박담수, 비자동 마용선, 풍동 김행천, 양산 김재신씨가 성전면지역에서는 명동 김호일, 오산 박경호, 신시 윤주선씨로 합의가 이루어져 비상임이사로 무투표 당선되었으며, 여성이사로는 문화마을 김금단씨가 단일후보로 당선되었다. 또 사외이사로는 천지세무법인 김홍운씨가 대의원 총회에서 압도적으로 찬성 의결되어 4년 임기의 강진농협이사로 강진농협 집행부의 구성원으로써 조합경영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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