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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고려청자문화특구지정을 통해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제5대 김경진 강진청자협동조합 이사장
23년간 강진청자를 공부하고 탐진요를 통해 작품 활동을 해온 김경진(49)대표가 지난 4월 초 강진청자협동조합이사장으로 뽑혔다. 고 조기정 인간문화제로부터 사사를 받아온 김 이사장은 그동안 광주· 전남 공예조합 이사장과 남도대학교 도예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한 바 있고, 강진 군민의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현재는 성화대학교 도예학과 겸임교수를 맡아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다. 김 이사장은“강진고려청자가 문화특구로 지정된 것은 그야말로 강진군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해 준 덕택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강진청자조합 역시 더욱 좋은 작품 생산과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3년 임기동안 강진청자 조합원들의 화합을 위하고, 함께 일하고 함께 발전하는 하나 된 단체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진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향토산업에 지정되어 산업용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힌 김 이사장은 특히 공동연구기반 구축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주위에 있는 많은 작가들의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고, 특히 인적 자원의 확대를 위해서 힘쓰겠다”고 취임소감을 말한 김 이사장은 이가희(45)여사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강진청자협동조합은 24명이 회원으로 있으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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