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문인협회(회장 이현숙)에서는 지난 14일 전남문인협회(회장 김용국)와 제작한 강진문학기행 시집 ‘내 마음이 닿는 곳 강진’ 500권을 강진군에 전달했다.강진문학기행 시집에는 영랑생가, 사의재, 다산초당, 강진갈대밭, 백운동 서원, 강진 설록다원, 시문학파기념관 등 14곳 122편의 기행시가 실렸다. 강진문학기행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난해 문인 3~4명이 승용차를 이용해 1주일 동안 실시됐다. 그동안 연례적으로 가져왔던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면으로 대신했다. 이현숙 회장은 “전남문인협회 회원들이 코로나로19로 어려운 시기에도 3~4명씩 강진기행을 하며 강진곳곳을 시로 남겼다”며 “한 권의 시집이 강진의 관광지를 멋지게 돌아보는 문학기행으로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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