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강진군수배 청자골 갯바위 낚시대회

제9회 강진군수배 청자골 갯바위 낚시대회가 31일(일) 마량면 인근해 연안에서 개최되었다. 강진군이 주최하고 (사)광주.전남 낚시연합회 강진.마량지부(지부장:김시준55)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몰려온 아마추어 낚시 동호인 176명 2인 1조 팀을 이루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겨루었다. 오전 4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잡은 감성돔 중 두 마리의 크기를 합산한 결과, 시상에서 영광의 1등에는 해남의 김성민 백남준씨가 82.8센치로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으며, 2등에는 광주에서 참가한 한재곤, 방홍범씨가 81.2센치로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 3등에는 강진의 김일,서해남씨가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전체시상은 단체 10등까지 주어졌으며 특종상 1명, 행운상 20명, 여성참가자에게는 전원 선물을 증정했다. 김시준 지부장은 “날씨와 수온이 맞아서 평소보다 고기가 많이 낚였다. 전국의 아마추어 낚시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낚시하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는 날이어서 뜻 깊은 행사였다. 참가한 모든분들께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