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 마친 강남회관

강진읍 남성리에 위치한 강남회관(김병완.이순덕)이 새로운 변신으로 미식가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강남회관은 최근 실내 및 실외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분위기를 바꾸었다. 지난 93년에 문을 열어 16년 간 변함없는 음식맛과 친절로 정평이 나있는 강남회관은 넓은 홀이 있어 언제든지 단체손님을 받을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규모를 좀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위해 대형 홀 1개와 중형 홀 1개를 서로 이어지는 넉넉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확 트인 홀이 되었다. 대표 이순덕씨는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좋은 환경에서 드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 주방과 화장실의 청결은 음식점의 기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평소에도 늘 신경 쓰던 부분이었는데, 이번에 맘먹고 모든 부분을 깨끗하게 리모델링하고 손님들을 맞을 수 있어서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강남회관의 기본메뉴는 아구찜, 아구탕, 오리양념구이, 오리소금구이 등이며 한정식을 예약제로 하고 있다. 점심메뉴로는 김치찌개, 된장찌개를 내고 있으며, 여름음식으로 삼계탕을 준비하고 있다. 한꺼번에 160여명을 받을 수 있는 홀이 있어, 단체손님들의 이용이 꾸준하다. 요즘은 오리주물럭 등 오리요리가 인기리에 주문되고 있다.(433-1088)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