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내리는 날 ··· 강진 예술인 화합의 자리

(사)한국예총강진지회, 제1회 강진예술제 개최

문인, 미술, 사진, 음악, 연극, 영화 총 6개 단체 화합의 무대

“2020년 창립하여 첫돌, 문화예술도시 1번지 강진의 품격 높이겠다.”

한국예총강진지회(이하 강진예총 지회장 임영관)에서는 지난 12월 17일 오후 6시 30분 강진아트홀 대극장에서 제1회 강진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옥 강진군수와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전남 고흥, 보성, 장흥, 강진)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제1부에서는 강진예총 고아람 노두섭 회원의 사회로 시작하여, 라틴댄스가 펼쳐졌다. 이어진 개회사에서 임영관 지회장은 “2020년 창립하여 첫돌을 맞이했다”며 “문화예술도시 1번지 강진, 아름답고 품격 높은 문화예술의 고장을 이룩하기 위해 노력하고 발전하는 강진예총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승남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첫눈이 내리는 날 제1회 강진 예술제가 개최되어 의미가 있다”며 “강진의 예술인들이 화합하고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축사를 통해 “각기 다른 문화예술 단체가 한데 모여서 서로 협력하고 격려하며 발전하는 강진예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무대는 음악협회(회장 김송자)의 성악중창과 토크쇼, 미술협회(회장 김충호)의 슬라이드 전시와 토크쇼, 문인협회(회장 이현숙)의 시낭송, 소설낭독극, 토크쇼가 진행됐다. 제2부는 백경희, 고일석씨의 사회로 김현진 초대가수가 ‘마량에 가고 싶다 외 2곡’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영화협회(회장 정관웅)의 우리마을 다큐 영화상영과 토크쇼, 사진작가협회(회장 유안석)의 사진작품 슬라이드 전시와 토크쇼, 연극협회(회장 임재필)의 악극 천막극장의 추억 장면 공연과 토크쇼로 마무리 되었다.

강진예총은 2020년 8월 11일 문인, 미술, 사진, 음악 4개 지회로 창립하면서 제1대 임영관 지회장(사진협회), 수석부회장에 이현숙 강진문협회장을 추대했다. 2021년 10월 1일 연극협회와 영화협회가 추가로 가입하여 현재 문인, 미술, 사진, 음악, 연극, 영화 총 6개 단체가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단체를 알리는 소개 무대로 6개 예술 단체가 화합하여 만든 의미 있는 강진예술제로 평가 되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