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회(의장 위성식)가 지난 18일 2022년도 첫 회기인 제27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4일간에 걸쳐 2022년도 군정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군의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기획홍보실, 주민복지실 등 부서별 2022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며 군정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20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추경안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한 후, 21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심사 보고된 안건을 의결하며 폐회할 예정이다.
제1회 추경안은 34억5천만 원(일반회계)이 증액된 4,445억2천만 원 규모이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급할 재난지원금만으로 편성되었다.
아울러 ▲강진군의회 위원회 조례일부개정조례안, ▲강진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진군 문화예술진흥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강진군수가 제출한 ▲군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4건과 ▲2022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위탁 추진계획 동의안이 상정되었다.
위성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2년은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에 대전환이 일어난 중대하고도 뜻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지방자치법 시행을 맞아 강진군의회가 자치분권 시대를 선도하도록 초심으로 돌아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본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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