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산 친환경 수박이요!

- 강진 성전면 월평 친환경 연구회, 친환경(무농약)수박 출하 시작 -

강진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무농약) 수박이 일반수박보다 2배 이상의 높은 가격에 계약 출하되고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 일조하고 있다.

강진군 성전면의 친환경 채소 재배농가의 대표조직인 ‘월평 친환경 연구회’는 22일 5ha(5만㎡, 75동)비가림하우스에서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수박을 수확하여 3억여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월평 친환경 연구회’에서 생산한 친환경 수박의 무게가 대부분 6~8kg에 달하고, 당도가 약 13브릭스 이상으로 일반수박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일반수박이 kg당 1,000원정도로 출하되는 반면 약 2배 가격인 1,800원에 농협 하나로유통, 학교 급식업자 등에 수확 전 미리 품질검사를 받고 출하하여 확실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월평 친환경 연구회’ 박상석(44) 총무는 “첫 해는 자신감만으로 심었던 수박을 수확도 제대로 못해보고 실패를 맛보았으나 회원들의 열정과 센터의 현장기술지도 및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지원 등으로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1.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최영준(오른쪽 두 번째) 연구사가 성전 월평 친환경 연구회원들에게 수박 현장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