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을 무시하는 민주당의 여론조사 방법이 등장해 공정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YTN과 서울신문, 전북 도민일보에 더팩트 기사에 의하면 강진지역 외의 핸드폰을 가진 사람이 주민등록을 강진으로 옮기지 않고도 핸드폰 요금 청구지 주소를 강진으로 바꾸면 여론조사 기관에서 통신사에 여론조사용 번호를 요청할 때 요금청구지 주소 주민으로 인식되는 허점을 이용, 지역 지자체 주민으로 둔갑해 여론조사에 심각한 영향을 주어 지역민의 민심이 크게 왜곡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광주 사는 사람이 자기핸드폰의 요금 청구 지를 강진으로 바꾸면 강진사람으로 둔갑해 여론조사 전화를 받아 여론조사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
5,000명에게 전화를 걸어 응답자 500을 표본으로 삼을 경우 100명 만 동원해도 지지율 5%의 상승효과를 얻는 것으로 통계적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 일을 대신해주고 당선되면 과장자리와 금품을 요구하기도 하는 브로커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기사에 따르면 안심번호 추출 허점을 악용해 여론조사 의혹이 잇따르고 있어 민주당 경선 ‘뇌관’ 급부상하고 있다는 보도다. 특히, 광주 동구, 강진, 전북 완주 등 곳곳에서 논란이 되고 있어 중앙당 특단의 개선 대책이 불가피 하다는 것이다.
민주당 중앙당과 전남도당도 이에 대한 민심왜곡 방지 대책과 새로운 대안 제시가 없을 때에는 공정 경선과 개혁 공천은 물 건너가고 민주당의 향후 선거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확실한 대안 제시가 없을 경우 여론조사 시 전 군민 02나 062등 여론조사용 휴대전화 안 받기 캠페인도 벌여야 한다는 의견들이 속출하고 있다.
20일경부터 공천을 위한 경선을 코앞에 둔 민주당의 대안 제시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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