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우요 도자기박물관(관장 김영숙)은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 준비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참여자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가 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이 함께하는 인문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박물관을 거점으로 아동·청소년 및 성인들에게 유물과 현장, 역사와 사람이 만나는 인문학의 새로운 학습의 장을 제공하는 목적의 프로그램이다.
청우요 도자기박물관에서 추진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고려청자 강진에서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강진에서 어떻게 청자가 유입되고 발전, 쇠퇴의 과정과 청자의 제작방법, 생산 기종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우리나라 전통가마인 등요의 구조에 대해서 알아보는 인문학 교육과 함께 도자기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여 물레를 이용하여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3주차 프로그램과, 인문학 교육을 원하는 단체나 학교에 찾아가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박물관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개인·가족단체·초·중·고·일반인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청우요 도자기박물관 학예연구사 장모창(010-2327-08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우요 도자기박물관 김영숙관장은 인류가 처음 정착 생활을 하면서 실생활과 의식에 사용할 토기가 처음 개발되었고, 점차 발전하여 고려시대에는 중국의 청자문화를 받아들여 고려청자가 탄생하였고, 이 고려청자는 세계제일의 도자기로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우리의 전통문화유산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어,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이런 소중한 청자문화가 어떻게 발전되고, 제작 사용되었는지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삶의 발자취를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하면서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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