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자1
강진군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제25대 임창래(54) 강진총괄우체국장
체신청 감사관 출신으로 온화한 성격
7월 1일 임창래 강진우체국장이 부임했다. 75년 나주우체국에 첫 발을 내딛은 후 34년 7개월 째를 맞이하는 임창래 우체국장은 88년부터 95년까지 7년간 체신청 감사관으로 재직해 전남도에서 그의 이름을 모르는 직원이 없을 정도다. 광주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나주우체국에서 처음 근무할 당시 대부분 대학을 꿈꾸지 못하던 시절, 조선대 경영학과를 야간으로 다녀 졸업한 사실은 그의 향학열을 짐작케 해준 일화로 남아 있다. “문화의 고장인 강진에서 처음으로 총괄우체국장 직책을 맡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첫 소감을 피력한 그는 “앞으로 우체국은 지역주민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진의 생산품이 우체국 네트워크를 통해 많이 팔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창래 우체국장은 완도읍 대가용리 출신으로 그동안 주로 전남체신청에서 근무하다가 서광주우체국 영업과장과 북광주우체국 영업과장을 거쳐 이번에 강진우체국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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