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철 신임 신전면장이 지난달 7월 19일 제19대 신전면장 취임식의 자리에서 신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동열)가 추진하는 사랑더하기 행복나눔 지정기탁 후원금 모금운동에 동참했다.
7월 18일 자 인사발령으로 신전면장에 부임한 박병철 면장은 고향으로 돌아와 봉직의 기회를 얻게 된 데 대한 감사의 마음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마음을 담아 후원금 1백만 원을 쾌척했다.
1991년 성전면에서 공직을 시작한 박 면장은 문화관광과, 해양수산과, 환경축산과, 청자박물관 등 여러 부서에서 요직을 거치며 군민을 위해 봉사해왔으며 작년 7월 사무관에 승진한 뒤 의회사무과 전문위원으로 근무하다가 이번 인사발령에 따라 신전면장에 취임했다.
신전면 부춘마을 출신으로 고향 면장에 취임하는 뜻깊은 자리에서 따뜻한 후원금을 전달한 박 면장은 “마지막 공직생활을 고향에서 마감하게 돼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마을 구석구석을 다니며 현장을 살피고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을 공경하고 열정적이면서도 포근한 면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박동열 신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출신 면장님이 취임하시게 된 것만으로도 큰 힘인데 이렇게 통 큰 기부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면장님과 함께 더욱 따뜻하고 더욱 행복한 신전면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신전면장 취임식은 강진원 군수, 김보미 군의장과 의원, 신전면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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