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은 1972년 창립이래 농가를 위한 구매사업. 농업인이 생산하는 농산물 전량판매를 위한 판매사업과, 파머스마켓, 자재백화점 운영 등 경제사업 활성화와 봉사활동도 꾸준히 실시하여, 지역민과 농업인 조합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으며, 이번 창립 50주년을 맞는 2022년 6월말에 금융자산 5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농협중앙회장을 대신하여 전남지역본부 박서홍본부장은 강진농협을 방문하여 5천억원달성탑을 전달하며 강진농협은 농업인조합원을 위한 각종지도사업과 봉사활동을 전국 어느 농협보다도 더 열정적으로 시행하는 우수한 농협이기도 하는데, 명실상부한 초우량금융기관으로 거듭나는 달성탑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는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조합원과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이루어 낸 값진 성과라며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금융자산 5천원억달성탑 수상과 때를 같이하여 진성국조합장이 재선거에 당선되어 강진농협을 경영해온지 6개월이 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최고의 친절을 통한 전국일등농협구현” 과 “ 조합원 편익이 제일목표”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농협본연의 사업과 신 유통체계를 실행하여 농산물 판매사업과 조합원 복지사업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취임공약을 발표했던 진 조합장은 “5천억원 달성은 강진농협을 아끼고 이용해 준 조합원, 군민, 고객 그리고 오늘이 있기까지 최선을 다해 준 임직원들의 노력이다”며 “지역사회와 조합원에게 더 낮은 자세로 다가가 꼭 필요한 금융기관 역할을 다해달라는 뜻으로 여기겠다. 더 많은 봉사, 경쟁력 있는 금융서비스제공, 지역사회 환원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진조합장이 취임하고 강진농협은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건강한 삶을 주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무료건강검진 숫자를 두 배로 늘려 실시했다. 짝수년도 조합원 1200명에게 광주 소재 KMI 한국의학연구소와, 은병원과 연계해 검진항목은 기본항목을 포함하여, 위내시경, 특수 초음파, CT촬영(폐,뇌,요추,경추 중 선택) 등 정밀검사를 실시하여 조합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내년에도 강진농협이 자체적으로 교육지원사업비 투입하여 홀수년도 조합원 1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갖는다. 검진비용은 전액 강진농협에서 지원하고 있다.
진조합장은 조합원 자녀 장학금사업도 대폭 개편하였다. 예산을 두 배 늘려 신입대학생 1인에게는 1백만원, 재학생 164명에게 매년 20만원씩 총 8,270만원을 지급했다. 조합원의 경제적 어려움에 보탬이 되고자 지난 1987년부터 매년 조합원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급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6,777명에게 학자금 총금액 14억 7,750만원을 지원해 학업에 전념하고 각자 꾸는 꿈을 응원해 오고 있다.
그리고 농가일손 부족과 고령화, 여성농업인 농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배육묘 배달서비스 사업을 실시했다. 이는 매년 육묘를 원하는 농가가 늘어났고 이에 발맞춰 올해 12만5천판을 생산 공급하였다. 고령화, 여성농업인 농가에 육묘 1만2천장을 배달해 어려움도 해결했다.
영농철 농가의 애로사항이었던 점심식사 해결을 위한 공동취사장운영을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2년간 실시하지 못하였으나, 올해는 강진읍지역은 물론 군동면과, 성전면 지역까지 확대해 실시하였다. 일일 약 700여명의 지역민과 농업인에게 바쁜 영농철 점심을 제공하여 농업에 전념하는 역할이 되었다.
강진농협은 위와 같은 조합원복지와 영농지원을 위해 사용하는 교육지원사업비를 년간 21억7천만원을 수립하여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는 인근의 완도읍, 해남읍, 영암읍 등 강진농협과 비슷한 규모의 농협과 비교해도 월등히 많은 사업비를 조합원을 위해 사용하는 것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조합원과 직접소통을 위한 마을좌담회를 성전지역부터 강진읍 군동면 순서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조합장이 직접 마을을 방문하여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희망사항을 소통하고 조합 사업에 반영하는 계기로 삼고자 하는 진성국조합장의 의지가 담겨있는 것이다.
좌담회에서 고령, 여성조합원의 편익증진을 위해서 당장 9월부터 홀몸어르신 등 교통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택배서비스를 시행한다. 택배를 보내고 싶지만 차량이 없어서 택시를 불러서 가거나 다른 이웃에게 부탁을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드리고자 시행하는 택배방문수거 서비스는 하루 전에 미리 접수를 하면 매주 2회씩 농협직원들이 조합원의 자택까지 직접 방문하여 택배를 접수하는 방식으로 차량이 없는 조합원은 큰 호응을 하였다.
이외에도 파머스마켓 이용 조합원에게 물품 구입비에서 0.5% 포인트로 1억4천4백만원과 이용고배당 및 사업준비적립금으로 1억9천만원등 3억4천만원을 조합원에게 환원을 하였다. 현재 파머스마켓은 개장19주년을 기념하여 이용고객과 지역민들에게 승용차를 포함하여 총6천만원의 경품을 내걸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5천억원 달성을 기념하여 지역사회 고객과 조합원들에게 이용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예·적금을 출시하였다. 기존 2.3%에서 두 배이상 금리를 올린 최고 5.5%의 정기적금과 기존보다 1.3% 올려 3.6%대의 정기예탁금 상품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진성국조합장의 거침없는 강진농협 경영행보는 올 하반기에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든든한 초우량금융기관으로서의 명성과 함께 지역사회에 더 많은 기여와 봉사를 하는 기회가 되는 계기로 삼아 조합원과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강진농협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진조합장은 이번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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