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성당 그룹사운드 천지창조(단장 김현우)가 지난달 11월 30일 오후 7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단독으로 ‘천지창조 樂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진성당 임병태 주임신부를 비롯한 신자들이 참석하여 환호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무대는 김현우 단장의 사회로 시작되어 김대용 씨가 ‘내 생의 축제’ 열창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본 공연으로 김순임 보컬이 그대만 있다면, 진달래꽃 등 3곡을 열창했으며, 김민형 보컬의 산다는 건, 혼자가 아닌 나 등 3곡, 백경희 보컬의 스물다섯 스물하나, 내게 담은 사랑을 다줄게 등을 불렀다.
또 중간 축하공연으로 강진성당 성가대의 합창과, 김영수 기타리스트의 노래로 다채로운 공연을 보여줬다. 그룹사운드 천지창조는 2015년 강진성당에서 창단되어 매주 일요일 저녁 모여 꾸준히 연습을 해왔으며, 강진관내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해왔다. 멤버로는 김현우 단장, 보컬 김민형, 백경희, 김순임, 베이스 기타로는 취규영, 일렉기타 김대용, 드럼 김수학, 아코디언 곽종환, 고문으로 김영수 기타리스타가 함께 하고 있다. 김현우 단장은 “7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단원들의 꾸준한 집념으로 단독콘서트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음악으로 희망과 사랑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자.”고 말했다. 임병태 강진성당 주임신부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강진의 노래를 부르고자 한 자리에 모였다”며 “사랑을 일깨우는 잔잔한 울림이 된 공연이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이 뉴스클리핑은 http://goeul.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