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병영면에서는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긴급지원사업과 병영면지사협, 복지기동대, 만물수리센터 등 민관이 협력하여 저소득 가구에 새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대상가구는 저소득 청장년 가구로 2021년 5월 고향인 병영면으로 귀향해 부모님이 거주하던 오래된 흙집에서 생활했으나, 2021년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일부가 붕괴되면서 2021년 8월 철거됐고, 인근 친척 집에서 생활해왔다.
이에 병영면 주민복지팀은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긴급지원사업과 병영면지사협과 함께 연계해 주거개선 사업비를 마련했다.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긴급지원사업 1천만 원, 강진군 2백5십만 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3백만 원, 병영면지사협 1백5십만 원, 청해하우징(대표 손경설) 1천8백만 원 등 총 3천5백만 원의 기부금이 모여 병영면 한림마을에 8평 규모의 조립식 주택을 준공했다.
준공된 주택에 입주한 대상자는 “인생의 가장 큰 선물을 받아 기쁘고, 오래도록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
허진영 병영면장은 “사업의 시작부터 준공까지 애써주신 병영면지사협과 특별한 기부로 동참해주신 청해하우징 손경설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주거 공간에서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해하우징 손경설 대표는 “대상자가 새로운 마음으로 멋진 미래를 설계해 나가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에 더욱 관심 갖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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