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새해를 맞이하며
김남현
현란한 계묘년 새 아침
흘러 세월은 역사가 되고
새로운 미래 꿈 동녘에서 빛나네.
새 소망을 마음에 새기니
가슴은 뜨겁고
꿈은 날개를 단 듯 가벼운데
첫 날 태양이 말 하길
새해에는 은혜로 운 마음과
좋은 낯으로 이웃과 함께 살라 하고
소망 하는 바 꿈 더디더라도
언젠가 이루어 지리니
넘어져도 힘차게 달려가라 하네.
올 해는 산과 바다 같은 이상으로
밝음과 맑음을 항상
생활 속에 지표로 삼으려 하니
청렴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광명 가운데 더욱 섬기는
작은 소망 하나 키우려 하지만
작심 삼일 되지 않을까
새해 아침마다
반복 된 두려움이 가슴을 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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