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자
“쇠퇴해가는 중앙로 상가를 번영시키는데 노력하겠다”
조정연 중앙상가번영회장
지난 7월 9일 중앙로 상가 사장들이 70여명 모여 ‘중앙로상가번영회’를 결성했다. 이날 모인 자리에서 회칙통과와 임원선출이 있었다. 회칙은 강진읍 중앙로 상가의 회원간에 친목을 도모함은 물론 회원들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상권 보호와 상거래 질서 확립 및 명랑하고 쾌적한 쇼핑가를 육성 보존함을 목적으로 하되 나아가 사회 봉사활동 등도 한다는 내용이었다. 이날 회장으로는 브렌따노 리틀브랜점을 운영하는 조정연(52)씨가 선출되었다. 조정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앙로 상가 회원들끼리 친목을 도모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쇠퇴해가는 중앙로 상가를 번영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고 “자영업 하는 분들의 소득과 직결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고민하고 깊이 생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봄 가을 2회 정도 중앙로에 무대시설을 만들어 자체적으로 공연을 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조정연 회장은 성전출신으로 오랫동안 제일화재에서 영업소장을 지냈고 부인 주미자(46)씨와 1남 2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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