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6시 강진군 군동면 청람중학교 실내체육관 2층에서 군동면청년회 25대·26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강진군군의회 김보미 의장과 군의원 일동, 위동섭 강진경찰서장 및 강춘혁 군동면장, 마종군 마량면장, 강진농협 진성국 조합장, 강진완도축협 김영래 조합장, 강진산림조합 남윤택 조합장 등과 군동청년회 회원을 비롯하여 300여명 가량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김용수, 김용호 씨에게 공로패 및 강진농협 김영진 군동지점장 에게는 감사기념패가, 배하늘씨와 김형수씨에게 재직기념패가 전달됐다.
25대 김형수 이임회장은 “그동안 회장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게 해준 역대회장과 회원 여러분들과 내빈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번에 취임하는 노정기 회장께서는 더 진취적이고 열정이 남달라 앞으로 군동면 청년회를 더 발전시키고 강진군의 제일가는 단체로 이끌거라 믿어의심치 않는다.”며 “앞으로 직전회장으로서 직무를 다하고 열심히 뒷받침하겠다.”는 이임사를 남겼다.
26대 노정기 취임회장은 “김형수 이임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를 표하며 이어받아 잘 이어나겠다.”는 의지를 표력했다. 그리고 “저수지잡목제거사업 석교둔치공원 정화행사를 진행하며 구슬땀을 이어나간 회원분들의 땀을 잊지 않겠다.”며 “회원분들 간의 정과 사랑으로 함께하며 스스로 발전하기 위해서라도 한 사람이라도 봉사의 대열에 더욱 참여해나갔으며 좋겠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서는 회원 분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는 취임사를 밝혔다.
이후 취임회장과 이임회장이 뺏지 전달식, 꽃다발, 깃대 전달식이 진행되었으며, 신입회원 뺏지 전달식과 군동면 청년회 임원진 단체 촬영식이 진행되며 폐회했다.
미리 준비한 뷔페음식들이 마련되어 행사에 참여한 내빈과 회원들을 대접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군동면청년회는 1993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초대 회장 조기춘 씨를 중심으로 시작됐다. 이번 26대에 이르러서도 30년의 전통적인 희생봉사정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올해에도 저수지잡목제거사업, 춘계체육행사, 석교둔치공원 정화행사, 추석 강진군 화합 노래잔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군동면 떡국나눔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봉사들이 준비되어있어 지속적으로 지역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김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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