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체육회 제4대 이병돈 회장의 취임식이 지난 17일 열렸다. 이날 행사는 3대 노치경 회장이 이임하고 신임 이병돈 회장이 취임했다. 취임식은 강진군종합운동장 제1실내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송진호 전남체육회장, 박지원 전 국정원장, 김승남 국회의원, 명경식 전남 시군체육회 협의회장, 권석진 강진경찰서장, 김철우 보성군수 및 지역 원로 체육인과 체육 임원들과 지역 스포츠 동호인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병돈 회장은 취임사에서 “엘리트 생활체육 활성화, 스포츠와 관광분야 결합, 발로 뛰는 강진군 체육의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슬로건으로 “강진군을 스포츠 명품군으로 만들겠으며,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해 500만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으며, 지역경제 초석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스포츠행정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고 내실 있는 체육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히며 “활발히 소통하며 신강진체육을 만들어 가겠으며, 체육으로 건강한 삶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또 행사에서 강진군체육꿈나무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하는 등 50만원씩의 여러 체육장학금 전달식도 있었다. 한편 이날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참석하여 짧고 힘찬 축사로 “대통령 취임식보다도 더 거창한 취임식이다.”며 좌중을 웃게 하기도 했다.
(김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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