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백일장, 영랑시낭송대회, 영랑심포지엄 개최
제20회 영랑문학제가 강진시문학파기념관 주관으로 오는 4월 14일~15일까지 영랑생가 일원에서 ‘다시 찾은 영랑의 봄’을 주제로 개최된다. 강진군은 영랑 김윤식 시인의 서정시를 계승 발전 하기 위한 일환으로 영랑시문학상을 제정 매년 시상식을 해왔으며, 2020년부터는 동아일보와 공동으로 추진하면서 올해 수상자로는 강진 출신 목포대 국문학과 교수 김선태 시인을 선정했다. 영랑시문학상 상금은 3,000만원이다. 제20회 영랑문학제 주요 행사는 지난 3월 19일부터 사전 접수를 받아온 영랑백일장 대회가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영랑생가 내에서 개최된다. 사전 접수를 미처 하지 못한 사람도 당일 시간 전에 접수 참여가 가능하다. 주제는 운문과 산문부문, 초.중.고, 대학일반으로 나뉘어 당일 시문학파기념관 외부 벽보에 발표할 예정이며 총 상금은 800만원이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영랑시낭송대회는 예선을 거쳐 4월 15일 오전 10시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본선이 치러진다. 초.중.고,대학일반부 3개 부문을 진행되며, 지정시1편, 자유시1편을 암송 발표하고 총 시상금은 700만원이다. 오후 1시에는 시문학파시인들의 시 세계를 조명하는 ‘시 문학파 시인들의 시 세계와 한국의 전통시’를 주제로 시문학파기념과나 세미나실에서 영랑심포지엄을 갖는다.
제20회 영랑문학제 개막식은 14일 오후 3시 영랑생가 내 무대에서 열리며 영랑시문학상 시상식과 초청가수 김원중의 무대가 펼쳐지며, 폐막식은 15일 오후 3시 영랑생가 무대에서 백일장과 시낭송대회 시상식과 함께 마무리 된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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