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수 도의원(민주당, 강진)이 “올가을 전남에서 치러지는 제104회 전국체전이 도와 체육회가 힘을 모은 성공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새롭게 출범한 전남체육회와 시군체육회가 지역 우수선수 유출 방지 및 실업팀 연계 육성 방안을 시스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차 의원은 11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3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민선 체육회가 출범한 이래 처음으로 우리 도에서 전국체전이 올가을 치러지게 됐다”면서 “체육회가 똘똘 뭉쳐 전남의 체육발전과 우수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전남도가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차영수 도의원, “학생수 미달 8개교 AI가 시험봐도 내신 1등급 못 받는다”
‘작은 학교제’ 전면 손질하고 지속적인 인구감소 상황에 적절한 대안 마련 절실
도내 고교 금년 수능도 표준점수 평균 국어 14위, 수학 16위 전국 최하위
전남의 고교생들이 우수 대학 진학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난데다 수능성적까지 전국 최하위권으로 집계돼 미래교육에 대한 획기적인 방안 없이는 요원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차 의원은 “도내 초·중·고 870여개교 가운데 재학생 수가 60명 이내 ‘작은 학교’가 45%다”면서, “저학년일수록 높아져 초등학교는 56.8%이며, 5년 후에는 초등학교 입학생의 40%가 줄어든다”고 말했다.
차 의원은 또 “교육이 무너지고 인구가 감소하면 우리 지역의 미래가 매우 어두워지는 도미노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며 “정부에 대한 강력한 개선책 요구와 교사들의 적극적 지도 등 교육당국의 획기적인 방안 마련을 서둘러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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