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서(서장 권석진)는 지난 10~11일 전 직원 대상으로 직장 내 업무와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를 위해 특별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같은 지역에서 근무를 하지만 야간 근무와 상당수 직원들이 타지역으로 출·퇴근하여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부족하고 직장 내 세대 간 갈등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취지이다.
커뮤니케이션 전문 강사(김은진)를 초빙하여 서로의 얼굴을 풍선에 그려주며 그동안 못 봤던 동료의 얼굴을 자세히 보기와 팀원과 2박3일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서로의 성격을 이해하고 팀워크를 다지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받은 직원들의 반응은 “다름을 생각해 본 시간이었다. 상대가 속상해 할 말은 하지 않겠다. 이론으로만 알았던 소통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한 시간이었다. 세대 간 구분에 대한 선입견을 깨도록 노력하겠다” 등 다양한 의견이다.
이에 권석진 서장은 “한 번의 강의와 웃음으로 갈등이 해결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얼굴보며 사람 대 사람으로 서로의 상황과 사정을 헤아리면서 차분하게 대화하고 설명하며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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