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강진군과 강진청소년지도위원회가 주최 주관한 강진군 청자골어린이한마당잔치가 지난 7일 강진중앙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당초 5월 5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키로 했으나 우천 예보로 인해 변경 개최했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축하공연, 이어진 기념식에서 17개의 부대 행사, 놀이마당 등이 운영되었고, 아이패드, 드론, 자전거, 킥보드 등 푸짐한 경품추첨이 펼쳐져 학부모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이 표정과 웃음이 넘쳐나는 한마당 잔치를 이루었다.
또, 강진경찰서, 강진소방서 등 관내 유관 기관도 참여해 안전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안전에 대한 자연스러운 질서를 심어줬으며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부대 행사로 이곳저곳 학부모와 아이들의 발길이 북적거렸다.
또 행사에서 어린이한마당 잔치 장기자랑 대회는 지난 4월 10일부터 4월 26일까지 신청 접수 되어 이날 시상에서 시상을 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상품도 증정되었다.
어린이한마당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열지 못했다가 다시 열게 되어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큰 기대가 모았다. 그러나 5일 폭우로 인해 연기가 되었고, 7일에도 간간히 비가 내렸으나 학부모와 어린이, 주민들까지 2,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어린들에게 꿈과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는 뜻깊은 잔치를 이루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강진원 군수는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된 다양한 행사장 부스를 우산을 쓰고 일일이 돌아보면서 학부모 및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소통의 모습을 가졌다. (김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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