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달 6월 20일, 병영면 병영오일시장 일원에서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등 주민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영면 도시재생 마을관리조직 육성 주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병영면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되는 마을호텔, DIT(do it together)문화센터 등 거점시설을 기반으로 마을을 관리·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마을관리조직에 대해 지난 3월부터 진행해온 주민 교육과 설명회, 주민 조직별 소그룹 컨설팅 결과를 공유하고 주민참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병영면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에 제시된 ▲마을호텔 ▲마을여행 ▲집수리 ▲돌봄조직 등 4개 분야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 주민과 의논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주민들은 집수리와 돌봄 분야를 사업화하기에는 현재 지역 여건상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렵고, 전문역량이 필요한 마을 호텔과 마을 여행 분야는 주민과 연계해 다양한 전문가 및 민간기업의 결합을 통한 핵심사업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병영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주민 참여도를 높이는 다양한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등을 지원해, 병영면 도시재생사업을 주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병영면 도시재생사업은 2021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총사업비 141억 원을 확보하며 선정된 이후, 주거 환경 정비, 생활 SOC 조성을 통한 문화돌봄 복지 향상 등, 도시 경쟁력을 높여, 강진읍에 이어 가장 주목받는 병영 건설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한얼 기자)
이 뉴스클리핑은 http://goeul.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