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진강 친수공간으로 대대적 정비

국토해양부, 마스터플랜 착수

강진의 젖줄인 탐진강(耽津江)이 홍수에 안전하면서도 풍부한 물과 문화·생태가 살아있는 친수공간으로 재정비된다.

31일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4대강 외 국가하천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탐진강 등 지역주민들의 삶과 지역발전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수계에 대해 그동안의 단편적인 하천정비가 아닌 하천이 가지고 있는 주요한 기능인 치수·이수·환경·문화 등을 되살리기 위한 종합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용역 착수와 함께 환경부·농림부·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부처 및 지자체와 협의하여 하천정비와 연계한 수질개선 및 문화·관광·레져 등 다양한 지역발전 계획을 함께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송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