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도암면에 있는 다산베아채컨트리클럽 소속 코스매니저(캐디)들이 한여름 뜨거운 햇볕 아래 수고로 얻은 월급 일부를 십시일반 모아 관내 어려운 이웃 및 시설을 위해 써달라며 174만원을 지난달 9월 26일 강진군에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다산베아채 조승현 본부장과 김진태, 김명섭, 이혜주 캐디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남해안 대표 골프장인 다산베아채는 지난 2018년 11월 개장했으며 6개조로 90명의 캐디가 활동하고 있다. 다산베아채 캐디 이해주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진행, 기탁했다”고 밝혔다.(김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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