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보성, 장흥, 강진 지역구 문금주 예비후보가 17일 오전 11시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2대 총선 후보자대회에서 이재명대표로부터 직접 후보자추천서를 수여받았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문금주 예비후보는 이재명 당대표의 말처럼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대 국민의힘의 단순한 대결이 아닌 국민과 국민의힘 간의 대결임을 강조했다.
문금주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자신을 선택해 준 군민들의 결정을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로 받아들였다고 밝히면서 고흥, 보성, 장흥, 강진의 군민 모두와 함께 통합과 화합을 이루며 정권교체의 길로 나아갈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의 일원으로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국정 운영의 정상화와 정권 교체를 실현할 것을 약속했다.
문금주 예비후보는 “저를 지지해 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 그리고 그 반대에 서 계셨던 분들 포함하여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제는 모두가 원팀이 되어야 할 때이며 낙후된 농어촌의 현실을 타개하고 인구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농어촌관련 예산을 늘리고 지방분권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금주 예비후보는 “더 이상 청년들이 떠나는 농촌이 되어서는 안 되며 지방이 골고루 잘 사는 시대, 억대부농이 넘쳐나는 농어촌이 되어야 하고, 그래야만 미래가 있고 희망이 있다”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현정권을 심판하고 비정상적인 국정운영을 하루빨리 정상화시킬 수 있도록 정권교체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금주 예비후보는 “경선과정에서 혹시 마음의 상처를 입으셨거나 서운하셨던 부분이 있다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양해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한 의미에서 저희 쪽에서 취했던 모든 고소고발을 아무 조건 없이 취하토록 하겠고, 화합하고 단결토록 하겠다”며 “이제 4.10 총선승리를 위해 앞만 보고 가겠고, 그리고 강한 초선이 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송하훈 기자)
이재명 당대표에게 22대 후보자추천서 수여
농어촌 예산 늘리고 윤석열 정권 심판과 국정 정상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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