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할 때 예초기 조심! 벌 조심!
추석을 앞두고 벌초가 한창이지만 예초기 자체가 위험하고 특히 벌이나 뱀에 쏘이거나 물리는 일이 자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예초기로 작업을 할 때 돌이 튀어 눈을 크게 다치는 경우도 있어 반드시 안면 보호대를 쓰고 해야 한다. 또 무릎 등에도 튀는 돌에 의해 다치는 경우도 많아 두꺼운 바지를 입거나 무릎 보호대도 필요하다.
그러나 가까운 지역보다는 먼 지역의 벌초를 할 때가 더 위험하다. 사고발생율로 볼 때 마을 가까운 곳보다는 먼 곳에서 벌초할 경우 벌에 쏘이거나 예초기에 다치는 경우가 목격되었기 때문이다.
해년마다 문중벌초를 스무 봉 이상 해온 한 벌초경력자는 “산에 갈 때 반드시 에프킬라를 가지고 가야 한다”고 말하고 “갑자기 벌을 만났을 경우 그것을 사용하면 꼼짝 못한다”고 충고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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