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지원직원 영동농장에서 농촌체험

대부분 도시생활··· 농업이해 큰 도움

친환경 먹거리 생산 직접 보고 느끼며····

장흥지원(지원장:최인규)직원들이 지난 21일(월) 오후 5시 경 신전면 벌정리에 소재한 영동농장에서 농촌체험을 했다. 이날 최인규지원장과 지귀연판사 및 20여명의 직원들은 영동농장 사무실에서 오경배 대표로부터 농장 현황과 친환경 농산물 유기재배에 대한 내용들을 접하고 김태정 사장으로부터 그린음악농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영동농장 도정실에서 벼 재배부터 쌀로 도정되어 나오는 전 과정을 직접 보고 들으면서 농업에 대한 간접체험시간을 가졌다. 최지원장은 “판사와 직원들이 대부분 도시생활을 하던 분들이어서 농촌체험시간을 갖게 됐다. 특히 영동농장에서는 친환경농산물을 재배하고 있어서 유기농쌀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지귀연판사는 “실제 생산하여 가공, 유통을 하고 있는 영동농장의 생산이력제를 보면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안전함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영동농장은 제초제나 화약비료, 농약을 전혀 쓰지 않고 자연 재배와 미생물 농법을 통해 그린음악쌀을 생산하여 4kg과 10kg 포장으로 전국에 택배 판매하고 있다. 영동농장의 그린음악쌀은 유기재배와 함께 어린모일 때부터 성장할 때까지 아침에는 모차르트 음악을 낮에는 풍물을 들려주면서 벼의 생육을 활발하게 하고 미질을 좋게 하는 이중효과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있다. 이날 장흥지원직원들은 우천관계로 농기계 체험 등을 직접 해보지 못한 아쉬움으로 몇 주 뒤 다시한번 영동농장에서 농촌체험을 갖기로 하고 일정을 마쳤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