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13회 노인의 날’ 행사 가져

- 지역 어르신 2,500여명 참석, 화합의 한마당 잔치 펼쳐저 -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제13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위안행사를 지난 9일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노인의 날 행사에는 황주홍 강진군수, 이삼현 강진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 어르신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어르신들의 정서에 맞는 다양한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와 이웃에 헌신 봉사하는 모범생활로 노인공경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모범노인 마량면 박정봉(86세),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도암면 김병철(48세)씨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3대가 한 가정을 이루면서 모범적으로 효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성전면 이동진(44세)씨가 도지사 표창을, 모범노인 9명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8명이 각각 군수 표창을 받았다.

대한노인회 전라남도 연합회장상에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강진읍 박종득(74세)씨가, 남․여 최고령 어른에 대한 장수노인상에는 남자는 김동민(99세)할아버지, 여자는 이방오(105세) 할머니가 각각 수상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격려사에서 “노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초고령 사회를 맞이하여 어르신이 행복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맞춤형 노인복지서비스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로위안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는 탐진국악예술단 진도북춤과 각설이, 초청가수, 스포츠댄스 공연 등으로 어르신들의 화합의 잔치마당을 만들었다.

행사를 주관한 강진교육발전협의회 마삼섭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봉사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지난 9일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3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한마당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