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추 친환경농업인 철탑산업훈장

지난 11일 수원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강진읍 학명리 초동마을 임동추(48)씨가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임씨는 강진농고 재학시에 4H 활동을 해오는 등 제대후에도 4H강진군연합회장을 맡기도 했으며, 강진군 농업경영인회창립사무국장으로서 농업분야에서 앞장서왔다. 임씨는 99년도부터 친환경농업기술을 도입하여 저농약 단계부터 시작, 유기농쌀 재배를 하기까지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면서 친환경농업에 선두적 역할을 해왔다. 또한 축산업에서도 소70두를 무항생제 인증을 받아 사육하는 등 축산의 친환경육성법에도 앞장서서 복합 유기농을 함으로써 친환경농업을 모범적으로 실천하여 노력해온 공로로 선정되었다. 임씨는 “친환경농업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제 시작이라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친환경농업에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숙 기자)